현대증권은 최근 대만 디스플레이 시장조사 기관인 위츠뷰(Witsview) 리서치팀 애널리스트들과 글로벌 디스플레이 산업 관련 간담회를 가진 결과 글로벌 디스플레이 산업 핵심지표가 호조를 띠고 있어 4월부터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TV세트업체 재고가 적정재고 이하 수준으로 양호하고 하반기 수요시즌에 대비한 TV패널 재고축적도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다만 노동절 이후 TV세트 실 판매강도에 따라 6월 TV 패널가격 변동성은 상존한다고 진단했다.
특히 위츠뷰는 2분기 현재 삼성, LG전자 및 중국 TV세트업체들이 UHD TV 가격을 공격적으로 인하하는 상황에서 보급형 UHD TV 출시도 계획하고 있어 3분기부터 UHD TV 수요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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