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2일 '중국 IT 엑스포' 참가
미래부는 메인 홀에 한국전시관을 설치해, 실리콘 웍스(터치모니터, IC 등), 퓨처로봇(스마트서비스 로봇), 모션디바이스(게임용 모션 시뮬레이터) 등 국내 IT기업의 신기술과 제품을 전시하고, 현지 바이어와의 상담 지원을 통해 국내 중소 IT 기업이 중국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박람회가 열리는 심천지역은 통신장비·모바일·디스플레이·PC주변장치 관련 산업이 발달하여, 인근의 동관, 순덕 지역과 함께 중국 IT 산업 중심지로 중국 기업 바이어들이 대거 참여한다.
한국전시관에는 실리콘웍스, 모션디바이스, 퓨처로봇, 웨어밸리, 대도디엔에스, 테크노니아, 대산전자, 선경에스티, 앱스아시아, 네오와인 등 10개 국내 IT 기업이 개별부스를 설치하여, 제품을 소개하고 바이어와 상담을 통해 중국 시장 진출을 모색한다.
한편, 미래부는 지난해 12월에 개최된 제1회 한중 ICT 고위급 전략대화를 통해 중국 IT 엑스포의 파트너 국가로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중국 정부는 우리나라 참여기업에 전시장 사용료를 50% 할인해 주고, 현지홍보와 바이어 상담 주선 등을 적극 지원한다.
윤나영 기자 dailybes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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