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과 집중 통한 전략사업 강화 목적"
삼성테크윈은 리드프레임 등 반도체 부품 생산과 판매 사업을 담당하는 반도체부품(MDS, 마이크로 디바이스 솔루션) 사업을 신설법인 엠디에스에 양도하기로 결정했다고 9일 공시했다.
삼성테크윈 관계자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전략사업 강화와 사업구조 고도화를 위해 반도체부품 사업 양도를 결정했다"며 "감시·에너지·산업용 장비 등 장비 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고 미래 성장성이 높은 장비 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테크윈 MDS 사업 양수법인은 신설법인으로 해성산업 등 대주주가 지분 60%를 출자하고, 나머지 지분은 MDS 사업 임직원이 출자할 예정이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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