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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홍보 강화..경쟁프로와 격차 벌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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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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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의 '런닝맨'이 전문 홍보대행사를 통해 홍보를 시작한다. 좀 더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홍보를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SBS 측 관계자는 9일 오후 아시아경제와의 전화통화에서 "'런닝맨'을 두 달 정도 전문 홍보대행사가 홍보할 예정"이라며 "홍보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예전부터 나왔던 얘기지만 비용문제로 선뜻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당초 '런닝맨'은 SBS 홍보팀에서 홍보 업무를 전담해왔다. 최근 외주 홍보사와 손을 잡았지만, 갑작스런 일은 아니라는 것이 제작진의 설명이다. 내부적으로 그간 많은 논의를 거쳤고, 뒤늦게 전문 홍보대행사에게 홍보를 맡기게 됐다.

이 같은 일은 그리 낯선 상황은 아니다. 경쟁프로그램인 KBS2 '해피선데이'의 '1박2일'은 이미 시즌3 시작과 함께 외주 홍보를 시작한 바 있다. 전문 홍보대행사를 통하면 언론과의 소통이 조금 더 부드럽고 빨라지며, 보도자료 작성과 배포 등에 있어서도 조금 더 체계적일 수 있다.

홍보 전략과 함께 프로그램의 변화도 중요한 화두로 떠오른다. 동시간대 방송하는 MBC '진짜 사나이'는 최근 출연진을 교체하며 색다른 변화를 모색했다. 실제로 슈퍼주니어M 멤버 헨리가 '골 때리는' 행동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그러나 '런닝맨'은 당분간 큰 틀의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말 예능프로그램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6일에는 '진짜 사나이'와 '1박2일'이 시청률 동률(12.2%)을 기록했다. '런닝맨'은 13.6%로 이들을 조금 앞섰다. 홍보 체계를 강화한 '런닝맨'이 타프로그램들과 시청률 격차를 더욱 벌릴 수 있을지 궁금증이 솟구치는 상태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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