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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제주 관광단지 비리' 김영편입학원 前회장 소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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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혜영 기자]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부장검사 배종혁)는 제주도 복합관광단지 사업 과정에서 건설사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김영택(63) 전 김영편입학원 회장을 소환조사했다고 2일 밝혔다.

검찰은 지난달 28일과 29일 이틀간 김 전 회장을 불러 금품수수와 대가성 여부를 집중 추궁했다.
검찰은 제주 출신인 김 전 회장이 제주도 투자유치자문관으로 활동하면서 '제주 판타스틱 아트시티' 개발사업의 인허가를 알선해주는 대가로 A건설사로부터 돈을 받아 챙긴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지난달 20일과 21일 서울 중구에 있는 김 전 회장의 집무실과 학원 경리부서, A사 사무실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하고 회계장부 등을 확보해 분석해왔다.

제주 판타스틱 아트시티는 드라마 체험장과 테마파크 등을 갖춘 복합관광단지 개발 사업이다. 특혜 의혹이 끊이지 않던 이 사업은 사업기획사가 1조6000억원에 달하는 투자비를 조달하지 못해 2012년 1월 최종 무산됐다.
검찰은 김 전 회장에 대한 소환조사와 압수물 분석을 토대로 구속영장 청구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혜영 기자 its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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