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갤럭시S5 판매 SKT, 주말 사이 번호이동 '반등'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갤럭시S5 판매 SKT, 주말 사이 번호이동 '반등'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갤럭시S5를 출시한 SK텔레콤의 번호이동 실적이 지난 주말 사이 반등했다. KT와 LG유플러스가 동시 영업정지에 들어간 이후, SK텔레콤은 단독영업을 해왔다.

1일 업계에 따르면 3월 29~31일까지 SK텔레콤의 번호이동 실적은 2만134건으로 일일 평균 6711건을 기록했다. 주말 직전인 3월 28일에는 7292건까지 뛰었다. 번호이동은 현재 이동통신 3사 중 유일하게 타사로부터 가입자를 빼앗아 올 수 있는 SK텔레콤이 얼마나 가입자를 끌어모았는지 보여주는 지표다.
SK텔레콤은 갤럭시S5를 출시한 3월 27일 평소보다 낮은 5833건의 번호이동을 기록해 "갤럭시S5 출시 효과가 없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지난 주말 사이 번호이동이 급등한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갤럭시S5 물량이 본격적으로 풀리면서 번호이동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SK텔레콤이 4월 5일부터 영업정지에 들어가는데, 영업정지를 코앞에 두고도 보조금은 비교적 안정적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지난 27일 갤럭시S5를 19만원에 판매하는 것처럼 소비자를 속이는 광고를 한 온라인 사이트를 고소하며 보조금 내부 단속에 들어갔다.
한편 SK텔레콤은 출시와 동시에 공식적으로 갤럭시S5에 '20만원'까지 보조금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갤럭시S5 출고가 86만6800원에 보조금 20만원을 적용하면 실구매가는 66만8000원으로 내려간다.

SK텔레콤은 자사 영업정지가 끝나는 5월19일까지 구매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보조금 10만원씩은 무조건 지급하는 '착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착한기변'을 통해 2년간 사용할 경우 10만원의 할부지원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KT와 LG유플러스도 가입한지 2년 이상 고객의 기기변경에 한해서 갤럭시S5를 판매하고 있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