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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백운장학회, 탈북 청소년에게 격려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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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웅 백운장학회이사장(가운데)이 탈북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이성웅 백운장학회이사장(가운데)이 탈북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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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권일 기자] 재단법인 백운장학회(이사장 이성웅)는 26일 광양시청 접견실에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탈북 청소년에게 장학증서와 격려금(1,500천원)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증서와 격려금을 수여받은 학생은 2006년 가족과 함께 탈북해 광양시에 정착해 관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본인의 꿈인 통상 분야 전문가가 되기 위해 외국어통상학과에 진학해 공부하고 있다.
이 학생은 평소 어려운 가정형편에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학업을 병행하였지만 교환 학생으로 중국에 가면서 아르바이트를 못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처지에 놓임에 따라, (재)백운장학회에서 지역인재 양성과 더불어 순조로운 정착을 위해서 격려금을 지급하게 되었다.

이날, 전달식에서 (재)백운장학회 이사장은 “새터민(탈북민)이 우리 시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며 “특히 배우고자 하는 열의와 의지가 강한 학생은 가정 형편과 관계없이 학업을 계속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장학회는 1991년 설립되어 시 출연, 기업체·시민의 자발적인 기탁으로 2014년 3월 현재 215억원의 기금을 조성하였으며, 2013년도에는 406명 637백만원을 지급하는 등 지금까지 총 3,312명에게 5,010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김권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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