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코이카(KOICA)는 19일 3개 사업에 대해 국제 기구의 공동평가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동평가 대상은 코이카가 벌이고 있는 총 200만달러 규모인 에티오피아 아르시 농촌개발사업과 3500만달러가 투입되는 베트남 중부지역 종합병원 건립사업, 328만달러가 들어가는 탄자니아 조세청 관세행정 현대화 사업 등 3개 사업이다.
코이카는 "공동평가는 코이카 사업을 선진 원조기구의 시각에서 객관적으로 평가하여 코이카의 평가 전문성을 높이고 선진 기구들과 정보 공유 및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국제적 수준의 평가기능을 보유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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