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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AG 조직위, 뉴델리서 해외 PR 로드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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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수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장(맨 왼쪽)이 인도 현지 홍보대사로 위촉된 양궁 디피카 쿠마리(왼쪽에서 두 번째), 수쉴 쿠마르(오른쪽에서 두 번째)와 기념촬열을 하고 있다. 맨 오른쪽은 나라야나 라마찬드란 인도 올림픽위원회 위원장.[사진 제공=인천 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

김영수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장(맨 왼쪽)이 인도 현지 홍보대사로 위촉된 양궁 디피카 쿠마리(왼쪽에서 두 번째), 수쉴 쿠마르(오른쪽에서 두 번째)와 기념촬열을 하고 있다. 맨 오른쪽은 나라야나 라마찬드란 인도 올림픽위원회 위원장.[사진 제공=인천 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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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인천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가 18일(한국시간) 인도 뉴델리 하얏트 리젠시호텔에서 해외 홍보(PR) 로드쇼를 개최했다. 올 9월 열리는 아시안게임에 대한 인도 국민들의 관심 제고와 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서다.

행사에는 김영수(72)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나라야나 라마찬드란 인도 올림픽위원회 위원장, 지텐드라 싱 인도 스포츠장관, 라자 란디르 싱 아시아올림픽평의회 사무총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조직위는 인도 레슬링선수 수쉴 쿠마르(31)와 양궁선수 디피카 쿠마리(20)를 이번 아시안게임 현지 홍보대사에 위촉했다. 아울러 인도 체육 지원 활성화를 위해 마크안데시워 하키센터 등에 3000달러(약 320만원)를 기부하기도 했다.

김 위원장은 "아시안게임 발상지이자 성화 채화 장소인 뉴델리에서 로드쇼를 열게 돼 기쁘다"며 "이번 행사를 지원해 준 인도 올림픽위원회에 감사드리고 올해 인천 아시안게임이 아시아 국가들 사이 화합의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이에 라마찬드란 위원장은 "인천 아시안게임의 성공개최를 위해 인도 올림픽위원회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조직위는 지난해 5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를 시작으로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와 싱가포르, 베트남 하노이, 중국 광저우에서 해외 PR 로드쇼를 열었다. 뉴델리 행사를 끝으로 1차 해외홍보를 마친 조직위는 향후 해외 관람객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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