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 면적 574㎡, 객석 700석 규모…21일 개관 기념 ‘기씨부인전’ 공연"
군은 지난 2011년 9월 지하 1층과 지상 3층, 연면적 7,257㎡ 규모로 문예회관을 건립했다. 당시 예산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많은 예산이 수반되는 대공연장을 제외한 소공연장만 부분 개관하게 됐다.
이에 군은 대공연장 조성을 위한 예산을 매년 체계적으로 확보, 지난 15일 무대 면적 574㎡, 700석(▲1층 492 ▲2층 190 ▲장애인석 18)규모의 시설을 갖춘 대공연장 공사를 완료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공연장 준공으로 대규모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많은 예산을 들인 만큼 다양하고 폭넓게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기씨부인전은 정유재란 때 피난하던 도중 황룡 요월정에서 왜군에게 손목을 잡히자 정절을 지키기 위해 은장도로 팔을 절단하고 황룡강에 투신한 기씨 부인의 애절한 스토리를 극화한 작품이다.
김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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