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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못자리 없는 벼농사로 노동력 걱정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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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못자리 없는 벼농사로 노동력 걱정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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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종 시 완효성비료 사용 가능한 재배기술 보급”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고창군(군수 이강수)이 벼 무논점파 재배 기술을 보급하기 위해 아산면 일원에서 30ha 규모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농촌인구 고령화에 대비하고, 기후변화에 따른 벼 못자리 병해 피해율을 감소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벼 직파재배는 담수산파 재배기술이 대부분이었으나, 벼 무논점파 재배기술은 기계이앙과 같이 일정한 간격으로 파종할 수 있다.

특히 파종 시 완효성비료를 동시에 시용 할 수 있어 기존 직파재배법보다 파종 후 관리가 수월하고 생산량도 증대된다.
아울러 관행 이앙 농법에 비해 35%의 노동력 절감과 ha당 160만원 정도의 경영비 절감도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농촌의 노동력이 부족해지고, 이상기온으로 벼 육묘 실패의 어려움 등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못자리가 필요 없고, 노동력 및 생산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벼 무논점파 재배면적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쌀 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난 17일 노동력과 생산비 절감을 위해 못자리 없는 농사를 짓는 단지회원 및 관심 농가를 대상으로 재배기술을 교육을 실시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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