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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통한 내 나무 갖기 범국민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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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4월말까지 스마트폰 접속한 온라인공간에 나무 고르고 키운 뒤 원하는 곳에 심는 가상실천운동…‘도시 숲’ 만들 때 활용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스마트폰으로 나무를 심는 ‘모바일을 통한 내 나무 갖기 범국민캠페인’이 펼쳐진다.

산림청은 제69회 식목일(4월5일)을 맞아 나무심기에 대한 국민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나에게 한그루 숲에게 한그루’를 주제로 ‘모바일을 통한 내 나무 갖기 범국민캠페인’을 다음 달 말까지 펼친다고 18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스마트폰으로 접속한 온라인공간에서 나무를 고르고 키운 뒤 자신이 원하는 곳에 심는 가상실천운동이다.

캠페인은 ‘스마트폰보급 3500만 시대’에 맞춰 모바일을 소재로 국민들의 캠페인 참여 접근성을 높이는 게 큰 특징이다.

캠페인이 끝난 뒤엔 국민들이 참여한 나무심기현황 전국지도를 언론에 공개하고 도시 숲을 만들 때 자료로 쓰인다. 모바일을 통한 온라인상의 가상실천이 오프라인의 실제현실로 이뤄지는 셈이다.
참여방법은 스마트폰으로 모바일주소창에 캠페인 URL(http://m.forestevent.co.kr/2014tree.html)을 입력하고 캠페인페이지에 접속하면 된다.

온라인 나무심기를 할 수 있는 건 살구나무, 소나무 등 24개 종류로 나무에 대한 자신만의 애칭도 붙일 수 있다.

유행하는 모바일게임방식으로 나무를 키우고, 나무를 다 키운 뒤엔 지도검색서비스로 원하는 곳을 찾아 나무를 심으면 캠페인참여가 끝난다.

또 ‘캠페인 공유’를 고르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다른 사람들에게 ‘내 나무심기 범국민 캠페인’이 퍼져가게 할 수 있고 공짜로 묘목을 분양하는 전국 170곳의 정보도 얻을 수 있다.

나무 받길 원하는 캠페인참여자들은 자신이 심은 나무의 애칭과 연락처를 정해진 절차에 따라 접수하면 된다. 캠페인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산림청에선 개시 후 1주일간 신청자 접수를 받아 무작위추첨으로 신청자 200명에게 묘목과 묘종세트를 나눠준다.

산림청 관계자는 “국민들의 나무심기 참여를 위해 재미와 정보, 참여 의미성을 강조한 ‘소셜 인포테인먼트형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많은 사람들이 캠페인에 동참해 식목일 의미가 새로 조명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은 오는 27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오후 2~4시 ‘국민과 함께 하는 내 나무 갖기 한마당’을 펼쳐 1만5000그루의 묘목을 공짜로 분양한다. 행사엔 유명 커피브랜드인 ‘주 커피(ZOO COFFEE)’와 한국산림문화복지재단 등 5개 단체가 참여해 공동캠페인을 벌인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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