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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둘레 길면 일찍 죽을 확률 높다"

최종수정 2014.03.15 10:48 기사입력 2014.03.1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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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허리둘레가 길수록 일찍 사망할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메이요 클리닉의 제임스 서한 박사가 총 60여만명이 조사대상이 된 11편의 관련 연구논문을 종합분석한 결과 허리둘레가 긴 사람일수록 심장병, 폐질환, 암으로 일찍 사망할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경우 허리둘레가 109cm 이상인 사람은 89cm 이하인 사람에 비해 일찍 죽을 가능성이 5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은 허리둘레가 94cm 이상인 경우 68cm 미만일 때보다 조기사망 위험이 80%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40세 이후 기대수명이 남성은 3년, 여성은 5년 짧아지는 것에 해당한다고 서한 박사는 밝혔다.
또한 허리둘레가 5cm 늘어날 때마다 조기사망 위험은 남성이 7%, 여성은 9%씩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한 박사는 체질량지수(BMI: body-mass index)가 정상범위에 해당하는 사람 역시 예외가 아니라고 밝혔다.  

BMI로는 체중에서 지방을 뺀 제지방량(lean mass)과 지방량(fat mass)을 구분할 없을 뿐 아니라 지방이 실려 는 부위를 알 수 없기 때문에 정확한 측정법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BMI와 허리둘레를 모두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그는 강조했다.

이 연구결과는 메이요 클리닉 회보(Mayo Clinic Proceedings) 3월호에 실렸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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