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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태현, 연인 박시은과 "한 번도 데이트 한 적 없이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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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태현. (출처: '택시' 방송화면 캡처)

▲ 진태현. (출처: '택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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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진태현이 연인 박시은과의 첫 만남에 대한 에피소드를 공개해 화제다.

13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3년 차 공개연인 진태현과 박시은이 출연했다.
드라마 '호박 꽃 순정'으로 박시은과 인연을 맺은 진태현은 "당시 드라마 리딩을 하러 갔는데 나를 좋아해 주는 역할이 있다고 들었다. 그런데 그 배우가 박시은이라는 거다. '진짜 맞아?'라고 연신 물어봤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실 데뷔 전부터 박시은의 팬이었다. 신인시절 같은 작품에 출연한 적 있는데 당시 박시은은 주인공이었고, 나를 쳐다보지도 않았다. 그곳에서 난 대사도 없는 역할이었다. 거의 10년 만에 만남이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후 꾸준히 연락을 취했다. 고백을 한 날이 지난 2010년 12월3일이었는데 그때 얘기하지 않으면 놓칠 것 같았다. 한 번도 데이트 한 적 없는데 '사귀자'고 했다. 그때부터 스태프 몰래 비밀연애를 했다"라고 연인으로 맺어지기까지의 과정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진태현의 연인 박시은에 대한 언급을 접한 네티즌은 "진태현, 남자다" "진태현, 박시은 잘 어울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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