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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사직공원 전망타워 내달 하순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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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사직공원 전망타워 내달 하순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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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 팔각정 자리 지상 3층 높이 34m로 광주전역 조망 가능”
“미디어파사드·인터렉티브존 등 갖추고 4월 하순 시민에 개방”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사직공원에 빛의 도시 광주를 상징하고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무등산 등 광주 전역을 조망할 수 있는 사직공원 전망타워가 4월 말 완공과 함께 시민에 개방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사직공원의 옛 명성을 되찾고 시민 휴식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기존의 노후화된 팔각정을 철거하는 대신, 그 자리에 새롭게 전망타워를 설치하고 주차장, 친환경 산책로 등 주변을 정비해 4월말 시민들께 개방한다고 밝혔다.

사직공원 전망타워는 지하 1층 지상 3층, 최고높이 34.7m 규모로 1층에 매점, 3층에는 전망대가 들어선다.

특히 3층 전망대에는 북 카페존을 비롯해 사직타워의 주·야간 편집영상 등을 상영하는 미디어파사드, 광주시 주요 지점을 볼 수 있는 전망망원경, 태양계에 행성들을 체험하는 인터렉티브존이 설치된다.
사직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소망 메시지를 적거나 사직공원 옛 추억을 떠올리며 메모 등을 적을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도 배치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또한 사직공원의 접근성 확보를 위해 주차장을 조성하고 친환경 산책로를 개설하는 등 주변정비도 마쳤다.

사직공원 전망타워 공사가 완료되면 사직공원 활성화는 물론 아시아문화전당과 연계돼 광주의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사직공원 전망타워사업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사직국제문화교류타운조성기본계획’에 포함된 사업으로, 지난 2012년 설계공모를 통해 광주공간건축사무소 ’빛의 타워'가 선정됐다.

광주시 관계자는 “시민의 향수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사직공원 전망타워가 시의 랜드마크로서의 기능은 물론, 광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제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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