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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오전]경제지표 부진으로 일제히 하락…닛케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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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10일 아시아 주요국 주식시장이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의 2월 무역수지가 예상보다 나빴고 일본의 지난해 4·4분기 경제성장률 확정치가 하향 조정되는 등 저조한 지표가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미쳤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1% 하락한 1만5121.33에, 토픽스지수는 0.9% 내린 1226.38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전 종목이 일제히 하락세다. 다이와증권이 1.05% 내리는 등 금융주가 가장 큰 폭으로 하락중이다. 쇼와쉘석유가 1.61% 빠지는 등 에너지주도 약세다.

이날 발표된 일본의 지난해 4·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분기대비 0.2% 증가했다. 이는 이전 속보치보다 0.1%포인트 낮은 것이다.
4분기 GDP성장률은 연율 환산으로는 0.7% 성장했다. 이는 이전 속보치 1%와 전문가들의 예상치 0.9%를 모두 밑도는 것이다.

같은날 발표된 일본의 1월 경상수지는 1조5900억엔(약 16조4068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1985년 관련통계 작성 이후 최대 적자폭이다.

4일 연속 하락했던 엔화 가치는 상승세다. 엔·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19% 내린 103.08을 기록중이다.

중화권 증시도 하락세다. 한국시간으로 오전 11시24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1.25% 내린 2032.19를 기록중이다.

다탕이 5.88% 내리는 등 기술주가 크게 떨어지고 있다. 상하이동방명주도 3% 넘게 하락했다.

전날 중국 해관총서가 밝힌 2월 무역수지는 229억8000만달러 적자로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다.

쑤성쥔 징하이증권 애널리스트는 "악화된 무역수지와 기업공개(IPO) 재개, 우크라이나 사태 등 잇따른 악재들이 투자 심리를 끌어내렸다"고 말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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