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과학기술지주가 이날 오전 11시 30분 대전 대덕테크비즈센터에서 개소식을 갖고 자회사 설립을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과학기술지주는 연구소 기업과 조인트 벤처 창업, 자회사 편입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자회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앞으로 10년 안에 ▲자회사 200개 설립 ▲매출 5000억원 달성 ▲일자리 2500명 창출 ▲영업이익 35억원 등 구체적인 경영목표도 제시했다. 과학기술지주는 자회사들에 성장단계별 소요자금과 경영, 재무, 기술전문 인력지원, 경영전반에 걸친 컨설팅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과학기술지주는 이날 개소식에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기술사업화 촉진·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도 맺었다.
조남훈 과학기술지주 대표는 “출연연의 연구성과 중에서 시장이 요구하는 우수기술을 발굴해 수요기업과 도전적 창업자와 연계하는 역할을 통해 연구성과의 경제적·사회적 가치 창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할 예정이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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