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野 법사위원 "2월국회 법안심사 전면 보이콧 검토"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장준우 기자]검찰개혁을 위한 상설특검과 특별감찰감제도 도입이 무산될 전망이다. 민주당 법사위원들은 2월 국회의 법안심사를 전면 보이콧 할 수도 있다며 새누리당 압박에 나섰다.

법사위 야당소속 위원들은 25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새누리당이 상설특검과 특별감찰관제 도입의 기본취지를 무색하게 만드는 안을 고수하면서 실질적인 논의 진척을 가로막았다"면서 "기존의 11차례 발동된 특별검사안 보다 더 진전된 것이 없는 새누리당의 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박범계 민주당 의원은 "새누리당은 예전 상당 부분 의견을 접근한 안 보다도 훨씬 후퇴한 안을 내고 있는 것을 볼 때 법 통과의지가 전혀 없어 보인다"라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열린 법사위 법안심사소위원에서 새누리당은 특별감찰의 대상을 제한하고 특검 제청권과 추천위원회를 법무부 산하에 두는 방안과 특별감찰 대상을 대통령의 친·인척으로 한정하는 사실상 법 도입 취지를 무색하게 만드는 안을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법사위 야당 간사인 이춘석 민주당 의원은 "새누리당의 책임 있는 태도변화가 없다면 법안소위를 중단할 생각도 있다"며 "내일 오후 2시로 예정된 법사위 전체회의는 새누리당의 입장과 태도 변화를 보고 보이콧 여부를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준우 기자 sowhat@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해병대원 특검법' 재의요구안 의결…尹, 거부권 가닥 김호중 "거짓이 더 큰 거짓 낳아…수일 내 자진 출석" 심경고백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국내이슈

  • "눈물 참기 어려웠어요"…세계 첫 3D프린팅 드레스 입은 신부 이란당국 “대통령 사망 확인”…중동 긴장 고조될 듯(종합)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해외이슈

  • [포토] 중견기업 일자리박람회 [포토] 검찰 출두하는 날 추가 고발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포토PICK

  • 기아 EV6, 獨 비교평가서 폭스바겐 ID.5 제쳤다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이란 대통령 사망에 '이란 핵합의' 재추진 안갯속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