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특수성능연구소 개소식에 참석한 김성찬 국회의원(첫 줄 오른쪽 여섯 번째), 엄현성 해군참모차장 (첫 줄 오른쪽 네번째), 고재호 대우조선해양 사장(첫 줄 오른쪽 다섯 번째)을 비롯한 내외 인사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우조선해양)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 한화오션 이 국내 업계 최초로 잠수함과 군함 등 특수선 관련 연구를 수행하는 전문 연구소를 설립했다.
대우조선해양은 18일 서울 본사 사옥에서 고재호 사장과 김성찬 국회 국방위원장, 엄현성 해군참모차장, 신종계 대한조선학회장 등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수성능연구소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 고재호 사장은 이날 개소식에서 "특수성능연구소를 통해 확보된 함정 핵심 기술력은 국가 해양 전력을 굳건히 하고 수출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과 창조경제 구현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2011년 인도네시아로부터 잠수한 3척을 수주하며 국내 첫 잠수함 수출 기록을 세웠다. 이어 영국과 노르웨이로부터 군함 건조계약을 따내는 등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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