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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14일 오전 10시 판문점서 2차 고위급 접촉 (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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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남북이 14일 오전 10시 판문점 우리측 지역 평화의 집에서 2차 고위급 접촉을 갖기로 했다고 통일부가 13일 밝혔다.

북한은 이날 낮 12시 판문점 연락관 채널을 통해 우리측에 보낸 전통문에서 '13일 오후 3시 고위급 접촉을 속개하자'고 제의했다.
우리측은 시간이 촉박하다며 '14일 오전 10시'로 접촉 시간을 바꿔 수정제의했으며 북측은 이를 받아들였다고 통일부는 전했다.

2차 접촉도 12일 열린 1차 고위급 접촉 때와 같이 우리측에서는 김규현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이, 북측에서는 원동연 노동당 통일전선부 제1부부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하기로 했다.

정부 당국자는 "남북이 어제 접촉에서 논의된 사안들을 계속 협의해나가기로 한만큼 그 연장선상에서 제의해온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날 접촉에서는 20~25일 이산상봉 개최 중 23~25일의 2차 상봉 개최여부를 집중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북한이 군사훈련과 이산상봉 연계를 철회할 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북한은 12일 1차 접촉때 "군사훈련 기간 동안 이산상봉 행사를 개최할 수 없다는 게 기본 이 입장"이라고 밝혔다.

우리측은 인도주의 행사인 이산상봉과 군사훈련을 연계해서는 안된다는 주장을 폈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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