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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정부 순위 세계 4위<액센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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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한국 정부에서 국민의 편의를 위해 운영하는 전자정부 시스템이 세계 4위라는 평가가 나왔다.

글로벌 컨설팅 업체 액센츄어는 11일(현지시간) 한국 정부의 전자정부 경쟁력 순위를 4위로 평가했다.
한국은 총점 10점에 6.0점으로 미국ㆍ영국ㆍ독일 같은 선진국들보다 순위가 앞섰다. 1위는 싱가포르가 차지했다. 이어 노르웨이ㆍ아랍에미리트연합(UAE) 순이다.

전자정부란 전자문서 결재 및 영상회의 등으로 정부 조직을 슬림화하고 민원인이 행정기관까지 직접 갈 필요없이 인터넷으로 필요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 정보통신 기술로 행정 효율성 확대 및 국가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액센츄어의 조사 대상자 가운데 81%는 더 많은 정부가 인터넷과 스마트폰으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고 접속 방식을 더 다양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으로 다양한 민원을 접수하는 이른바 '잠들지 않는 정부'가 필요하다고 답한 것이다.
전자정부 서비스에 만족한다는 답은 겨우 40%다. 특히 예산 축소 압박이 큰 선진국 전자정부 시스템이 낮은 평가를 받았다. 미국의 경우 자국 전자정부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답한 이는 겨우 28%다.

액센츄어는 "디지털 기술로 인간의 삶과 일터가 바뀌고 있는 요즘 정부도 대국민 서비스에서 근본적인 변화를 시도해야 한다"고 평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ㆍ싱가포르ㆍ노르웨이ㆍUAEㆍ사우디아라비아ㆍ미국ㆍ영국ㆍ인도ㆍ독일ㆍ브라질 등 10개국에서 5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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