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올해 들어 유가증권 상장사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가 급증하고 있다. 상반기에만 수십조원 규모로 추산될 정도로 인수합병(M&A) 시장에 큰 장이 서자 인수추진설, 지분매각설 등 '뜬소문'이 난무하고 있어서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이달 들어 전날까지 유가증권 상장사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는 총 43건으로 전년 동기 28건보다 53.57% 늘었다. 반면 같은 기간 코스닥 상장사의 조회공시 요구는 22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5.8% 감소했다.

M&A說說說…코스피 조회공시 확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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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 M&A와 관련한 지분매각 사실 여부를 묻는, 풍문 또는 보도 조회공시가 34건(80%)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주가급등락 사유를 묻는 시황변동 공시는 9건에 머물렀다.

그러나 이런 소문과 해당 업체들의 답변은 사뭇 달랐다. 유안타증권 유안타증권 close 증권정보 003470 KOSPI 현재가 5,540 전일대비 120 등락률 +2.21% 거래량 2,215,587 전일가 5,420 2026.04.28 15:30 기준 관련기사 유안타증권, AI 기반 영상형 컴플라이언스 교육 '준법·라이프' 도입 유안타증권, 정기 주주총회 개최…"고배당 정책 유지" 유안타증권, 금융센터평촌지점 '반도체 산업' 투자설명회 개최 인수설이 나돌았던 KB금융 KB금융 close 증권정보 105560 KOSPI 현재가 158,800 전일대비 1,400 등락률 +0.89% 거래량 1,175,120 전일가 157,400 2026.04.28 15:30 기준 관련기사 KB국민은행, 7억弗 선순위 글로벌채권 발행 KB국민은행, 'KB달리자적금' 출시…최고 연 7.2% KB국민은행, 'KB희망금융센터' 전국확대…"취약계층 재기지원" 지주는 지난 15일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증권사 M&A 추진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면서도 “동양증권 인수는 추진하고 있지 않다”고 답변했다. 한화도 close 증권정보 KOSDAQ 현재가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전일가 2026.04.29 15:30 기준 관련기사 KB국민은행, 7억弗 선순위 글로벌채권 발행 KB국민은행, 'KB달리자적금' 출시…최고 연 7.2% KB국민은행, 'KB희망금융센터' 전국확대…"취약계층 재기지원" 인수 추진설과 관련해 “사실무근”이라는 답변공시를 내놨다.


전일 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 close 증권정보 096770 KOSPI 현재가 133,000 전일대비 2,600 등락률 +1.99% 거래량 736,544 전일가 130,400 2026.04.28 15:30 기준 관련기사 'SK이노베이션 E&S, 해킹 은폐' 의혹 제기에 "ESG보고서에 공표" 해명 [클릭 e종목]"SK이노베이션, 호르무즈 봉쇄로 기업가치↑" [실전재테크]방산·조선주…중동 포화 속 '수주·마진' 터진다 도 SK에너지의 호주 유류사 지분인수 추진설과 관련해 조회공시 요구를 받았지만 “지분인수 참여를 검토했으나 최종 본입찰에는 참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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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 동부건설 동부건설 close 증권정보 005960 KOSPI 현재가 9,790 전일대비 360 등락률 +3.82% 거래량 386,192 전일가 9,430 2026.04.28 15:30 기준 관련기사 동부건설, 3341억원 규모 신내동 모아타운 정비사업 수주 서울 정비사업 77조에 AI발 원전까지…부실 털어낸 건설사, '쌍끌이 반등' 오나[부동산AtoZ] 동부건설, 지난해 영업익 605억…매출 4.2%↑ close 증권정보 KOSDAQ 현재가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전일가 2026.04.29 15:30 기준 관련기사 동부건설, 3341억원 규모 신내동 모아타운 정비사업 수주 서울 정비사업 77조에 AI발 원전까지…부실 털어낸 건설사, '쌍끌이 반등' 오나[부동산AtoZ] 동부건설, 지난해 영업익 605억…매출 4.2%↑ 는 각각 동부익스프레스 지분매각설과 최대주주 지분매각설과 관련해 “추진 중”, “검토 중”이라고만 답했다.


증권업계의 한 관계자는 “시장에 M&A 관련 소문이 많아 관련 조회공시가 늘었지만 대부분 진위 여부를 정확히 알 수 없다”며 “특히 M&A는 특유의 정보 폐쇄성으로 인해 직접 M&A를 추진하는 투자주체를 제외하곤 투자수익을 얻을 확률이 아주 적다”고 지적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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