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與 "문재인, 조직폭력배냐"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최은석 기자] 새누리당은 7일 "안철수 신당이 서울시장 선거에 후보를 내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는 문재인 민주당 의원의 발언에 대해 "무슨 조직폭력배냐"며 강하게 비판했다.

최경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민주당의 대선주자였던 문재인 의원이 안철수 신당은 서울시장 후보를 내선 안 된다며 대놓고 훈수정치를 둔다"며 "안철수 신당과 제1야당인 민주당의 당리당략 기싸움에 민생과 정책은 실종되고 야합이라는 정치 수사만 난무한데 상식에 입각한 정정당당한 정치를 펼쳐주기 바란다"고 꼬집었다.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도 "신당 창당에 매진하는 안철수 신당에 재를 뿌리는 발언"이라며 "한 손으로는 재를 뿌리고 다른 한 손으로는 선거 연대를 하자고 조르니 이율배반이 빠로 없다"고 비판했다.

윤 수석부대표는 "안철수 신당이 문재인 의원의 아바타당이냐. 이런 지역 패권주의 발상이 어디 있느냐"며 "이런 식으로 후보 나눠먹기는 할 수 있으나 새 정치는 꿈도 꿀 수 없다"고 말했다.

홍지만 원내대변인도 "무슨 조직폭력배냐"며 "민주주의 근간을 흔드는 위험한 발상으로 조폭식 막가파식 행태에 반성하고 정확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최은석 기자 chamis@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곰도 놀라고 우리도 놀랐어요"…지리산서 반달가슴곰 '불쑥' 지역비하에 성희롱 논란까지…피식대학 구독자 300만 붕괴 강형욱 해명에도 전 직원들 "갑질·폭언 있었다"…결국 법정으로?

    #국내이슈

  • 안개 때문에 열차-신호등 헷갈려…미국 테슬라차주 목숨 잃을 뻔 "5년 뒤에도 뛰어내릴 것"…95살 한국전 참전용사, 스카이다이빙 도전기 "50년전 부친이 400만원에 낙찰"…나폴레옹 신체일부 소장한 미국 여성

    #해외이슈

  •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 수채화 같은 맑은 하늘 [이미지 다이어리] 딱따구리와 나무의 공생

    #포토PICK

  •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없어서 못 팔아" 출시 2개월 만에 완판…예상 밖 '전기차 강자' 된 아우디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 용어]급발진 재연 시험 결과 '사고기록장치' 신뢰성 의문? [뉴스속 용어]국회 통과 청신호 '고준위방폐장 특별법'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