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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컴퓨팅 기기 출하량 25억대…전년대비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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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올해 PC, 태블릿, 울트라 모바일, 휴대폰 등 컴퓨팅 기기 총 출하량이 지난해보다 7.6% 늘어난 25억 대에 이를 전망이다. 또, 운영체제(OS) 중 안드로이드(Android) 기반 기기 사용자 수가 10억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7년에 이르면 안드로이드 기반 기기 중 75% 이상이 신흥 시장에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컨설팅 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올해 휴대폰 출하량은 지난해보다 5% 늘어 19억 대에 이를 전망이며, 전체 컴퓨팅 기기 출하량을 좌우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블릿, 하이브리드, 클램쉘(clamshell)을 포함해 전체 울트라 모바일은 54% 성장하며, 올해 기기 시장의 성장을 이끄는 주요 동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전세계 태블릿 시장은 47%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3분기에 가트너가 실시한 소비자 조사에 따르면, 브라질, 중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영국, 미국, 일본 등에서 3분의 2 이상의 사용자가 태블릿을 집 밖에서 휴가나 콘서트 등과 같은 활동에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트북과 데스트톱에 한정된 PC 출하대수는 지난해보다 7%가 줄어들어 총2억7800만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전체 PC 시장의 경우 지난해 9.9% 감소했지만, 오해는 울트라 모바일의 윈도우 채택이 늘어나면서 0.2% 감소에 머물 전망이다. 가트너 소비자 조사에 따르면, 사용자 중 노트북을 태블릿으로 교체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은 8%에 못미쳤지만 트라북으로 바꾸겠다고 답한 비율은 16%를 넘어섰다.

운영체제 시장의 경우 안드로이드가 전 컴퓨팅 기기에서 가장 인기 있는 운영체제로 나타났다. 2014년 안드로이드 사용자 수는 지난해보다 26% 늘어나 11억 명에 이를 전망이다.
가트너의 리서치 이사인 란짓 아트왈(Ranjit Atwal)은 "휴대폰은 점차 성장 속도가 완화되면서 시장의 기회가 고가의 프리미엄 기기에서 중저가의 기본 제품으로 이동할 것”이라며 "태블릿이나 하이브리드 혹은 경량 노트북이 사용자 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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