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대형마트, 헌법소원 각하…"헌재 결정에 유감"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영업시간 제한 및 의무휴업을 명할 수 있도록 한 유통산업발전법이 사업자들의 기본권을 침해하지 않는다고 판단한 26일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대해 대형마트 업계가 유감을 표시했다.

헌재는 이날 이마트 ,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4곳이 낸 헌법소원에 대해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각하했다.
헌법소원을 제기한 한국체인스토어협회는 "아쉽지만 결정을 존중한다"면서도 "무분별한 규제에 따른 소비자 불편과 관련 산업 위축이 우려스럽다"고 염려를 드러냈다. 협회는 "로펌 등과 협의해 후속 방안을 찾아보겠지만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어느 정도 결과를 예상했던 탓인지 업계 분위기는 차분했다. 하지만 규제와 관련해서는 강력한 비판이 잇따랐다.

대형마트 업계의 한 관계자는 "소비자 불편이나 기업, 중소 생산농가의 어려움 등을 고려한 판단이 아니다"라며, "시장에서도 규제 효과가 없다는 여러 결과가 나왔는데도 시장논리가 배제되고 각하됐다는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지역비하에 성희롱 논란까지…피식대학 구독자 300만 붕괴 강형욱 해명에도 전 직원들 "갑질·폭언 있었다"…결국 법정으로? 유명 인사 다 모였네…유재석이 선택한 아파트, 누가 사나 봤더니

    #국내이슈

  • "5년 뒤에도 뛰어내릴 것"…95살 한국전 참전용사, 스카이다이빙 도전기 "50년전 부친이 400만원에 낙찰"…나폴레옹 신체일부 소장한 미국 여성 칸 황금종려상에 숀 베이커 감독 '아노라' …"성매매업 종사자에 상 바쳐"

    #해외이슈

  • [포토] 수채화 같은 맑은 하늘 [이미지 다이어리] 딱따구리와 나무의 공생 [포토]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 방한

    #포토PICK

  •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없어서 못 팔아" 출시 2개월 만에 완판…예상 밖 '전기차 강자' 된 아우디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급발진 재연 시험 결과 '사고기록장치' 신뢰성 의문? [뉴스속 용어]국회 통과 청신호 '고준위방폐장 특별법' [뉴스속 용어]美 반대에도…‘글로벌 부유세’ 논의 급물살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