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김재홍 신영증권 연구원은 "예상보다 빠르게 테이퍼링이 시작됐으나 당분간 주가흐름은 양호할 것"이라면서 "불확실성이 일차적으로 제거됐으며, 자산매입 축소규모도 시장의 예상치(100억~150억달러) 하단에 위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테이퍼링에 대한 불확실성 해소와 예상에 부합하는 자산매입 축소 정책은 당분간 주가 상승에 오히려 긍정적인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그는 "결국, 완만한 테이퍼링에 따른 불확실성 축소로 내년 1·4분기 중반까지 강세장이 예상되고, 이후 보다 강한 출구전략에 대한 논의가 부각되면서 시장의 부담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정재우 기자 jjw@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