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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대신증권, 우리F&I·파이낸셜 본입찰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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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KB금융지주와 대신증권이 우리F&I, 우리파이낸셜 인수를 위한 최종 입찰에 참여했다. 하지만 우리F&I 인수를 추진하던 JB금융지주가 광주은행 인수에 집중하기 위해 입찰에 참여하지 않는 등 당초 예상보다 인수 열기가 한풀 꺾였다. 당초 우리F&I와 우리파이낸셜의 예비입찰에서는 각각 9곳, 5곳이 적격후보로 선정됐지만 상당수가 인수를 포기한 것이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가 이날 오후 마감한 우리F&I, 우리파이낸셜 본입찰에 각각 3~4곳이 참여했다. KB금융지주는 이날 공시를 통해 우리파이낸셜과 우리F&I 인수 참여를 위한 최종 입찰제안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KB금융 관계자는 "향후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등 추가적인 사항이 있을 경우 관련 내용을 재공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신증권 역시 우리파이낸셜과 우리F&I 최종 입찰에 참여했으며 BS금융지주는 예정대로 우리F&I 본입찰에 제안서를 제출했다. 사모펀드인 IMM도 우리F&I 인수전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우리F&I 인수를 추진하던 JB금융지주는 이번 본입찰을 포기했다. JB금융 관계자는 "광주은행 인수에 집중하기로 했다"며 "실사 과정에서 공개된 정보가 많지 않아 인수 가격이나 향후 시너지 등을 판단하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메리츠금융도 우리파이낸셜 인수를 추진할 계획이었지만 LIG손해보험 인수에 집중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파이낸셜 인수전은 사실상 KB금융과 대신증권의 2파전으로 진행되는 셈이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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