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는 이날 오전 긴급 간부회의에서 "순국선열의 희생을 바탕으로 나라를 건국했고 6·25남침에서 수많은 국군 장병이 생명을 바쳐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했으며, 피를 흘리며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지킨 젊은이들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박 신부는 지난 22일 전북 군산 수송동 성당에서 열린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시국미사에서 "NLL에서 한미군사운동을 계속하면 북한에서 어떻게 해야 하겠어요? 북한에서 쏴야죠. 그것이 연평도 포격이에요" "천안함 사건도 북한이 어뢰를 쏴 일어났다는 것이 이해가 되느냐"라고 각각 주장했다.
세종=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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