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위는 24일 적합업종 지정으로 인해 동네빵집이 활성화됐다는 내용을 담은 대한제과협회(회장 김서중)의 입장을 각 언론사에 전달했다.
동반위는 또 수요감소 문제를 겪는 국산콩, 외국계 진출로 인한 어려움을 겪는 LED조명·재생타이어 시장 문제에 대해서도 낱낱이 해명했다. 국산콩 제조업체들은 적합업종 지정으로 인해 국산콩 수요가 감소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사실은 높은 가격으로 인한 소비 감소와 정부 수매 부족이라는 설명이다.
LED조명 역시 적합업종으로 지정된 LED 분야에서의 외국 대기업 시장점유율은 4%에 치며, 재생타이어는 외국 대기업인 브리지스톤·미쉐린 등의 시장 점유율이 낮거나 직접 생산을 하지 않고 원료만을 납품한다는 설명이다. 최근 미국계 업체가 점유율을 늘려가고 있는 공공기관 구내식당도 동반위가 적합업종으로 지정한 이동급식 품목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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