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혜영 기자]최규하 전 대통령이 생전에 살았던 가옥이 공개된다.
서울시는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최규하 전 대통령의 가옥 복원 및 전시 공간 조성을 마치고 5일부터 시민에 개방한다고 밝혔다.
1층에는 안방과 응접실, 영부인이 기거하던 작은 방이 있고 2층에는 서재와 현재는 전시실로 운영되는 자녀방이 있다. 지하에는 대통령 부부가 생활하던 작은 방(현재 임시 관리실)과 부엌 및 전시실이 있다.
이번 개방은 최 전 대통령 가옥의 유품을 시민에 공개하겠다는 유족의 뜻에 따라 추진됐다. 서울시는 2009년 7월 가옥의 영구보존을 위해 유족으로부터 가옥을 매입했고, 2010년 4월부터 복원과 전시작업을 진행했다.
이혜영 기자 its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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