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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진 공산성, 관람객 출입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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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일부 성벽 배부름 현상으로 금서루~만하루 구간 막아…성벽 배부름 현상 매일 살펴

지난 14일 비가 내린 뒤 무너진 공산성 성벽 모습.

지난 14일 비가 내린 뒤 무너진 공산성 성벽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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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지난 14일 내린 비로 무너진 충남 공주시 공산성(사적 제12호)의 출입이 통제됐다.

무너진 성벽의 긴급복구와 함께 공산성 금서루 주변 일부 성벽의 배부름 현상(성벽 중간에 돌이 튀어나온 모습)으로 추가 붕괴위험이 높다고 본 공주시가 금서루 주변의 출입을 막았다.

공주시 관계자는 “추가 붕괴 가능성이 있다는 전문가들 의견에 따라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지난 20일부터 공산성 금서루 일대의 출입을 통제했다”고 밝혔다.

관람객의 출입이 어려운 구간은 공산성 내 금서루와 공북루, 만하루 구간이며 진남루와 영동루는 드나들 수 있다.

공주시는 ‘공산성 보존대책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추가 붕괴위험이 있는 금서루, 공북루, 만하루 구간에 대한 출입 통제라인을 설치했다. 또 공무원과 시민단체를 통해 매일 성곽의 틈새 벌어짐 현상 등을 살피고 있다.

공주시 관계자는 “다가올 백제문화제 기간엔 안전시설을 충분히 설치한 뒤 개방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며 “공산성을 아끼고 사랑하는 시민들과 백제문화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깊은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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