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장평면 행복도우미, 사랑의 봉사활동 펼쳐

“ 저소득층 독거노인 가구 집수리 봉사활동”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 장평면 행복도우미는 지난 10일 장흥지역자활센터(센터장 위수미) 및 주민자치위원회 등 사회단체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양촌리 저소득층 독거노인 김사순 가구를 방문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에는 장흥지역자활센터에서 전문 인력을 지원해 어려움 없이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었다.

장평면 양촌리 김사순씨는 작년 볼라벤 태풍으로 담장이 전도된 채 지금껏 보수하지 못하고 생활하다가 현재 건강이 악화되어 요양병원에서 치료 중에 있으며 추석 전에 퇴원할 예정이다.

행복도우미는 이번이 3번째 봉사활동으로 장평면에 사시는 독거노인 어르신이 한분도 불편함이 없도록 찾아가 필요한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오늘도 따가운 햇살을 맞으며 열심히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웃사랑의 따뜻한 마음이 사회단체에서부터 시작되어 전 주민이 서로를 돕고 배려하는 훈훈한 장평면을 만들겠다고 힘을 모았다.

이웃주민 김 모씨는 “이제는 태풍이 몰려와도 끄떡 없다”며 “할머님이 댁에 오시면 너무 좋아하실거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앞으로도 행복도우미는 매월 어려운 독거노인 가구를 집중 발굴하고 사회단체 및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