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러시아의 백신개발 업체인 '셀렉타'의드미트리오브친니코프 부사장은 이와 같은 백신에 대한 임상 시험 2단계를 진행중이라며 앞으로 5년후에는 백신이 시판될 것이라고 밝혔다.
금연 백신은 주사 후 인체에 생성되는 항체가 니코틴이 뇌 중추에 전달되는 과정을 차단한다. 이에 따라 니코틴으로부터 만족을 느끼는 현상을 없애줌으로써 흡연 중독성을 없앤다는 설명이다.
드미트리오브친니코프는 "미국 회사가 러시아에 자회사를 연 것은 러시아에 관련 분야 연구 인력이 풍부하고 정부의 지원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며 "금연 백신 개발 프로젝트도 러시아 산업통상부로부터 자금 지원을 받아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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