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보수 성향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 검정심의 통과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보수 성향 학자들이 집필한 교학사의 고교 한국사 교과서가 국사편찬위원회(국편)의 검정심의를 최종 통과했다.

국편은 고교 한국사 교과서에 대한 검정심의위원회의 최종심사에서 8종 모두가 합격 판정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 중에는 출간도 전에 역사왜곡 논란에 휩싸였던 교학사의 고교 한국사교과서도 포함돼있다. 이 교과서의 필자는 권희영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와 이명희 공주대 교수, 고교 교사 4명 등이다.
최종합격을 받은 이들 교과서는 다음 달 중 각 학교에 전시돼 학교별 채택과정을 거친 뒤 내년 3월부터 일선 고교에서 사용된다. 그러나 진보 성향 학자들은 이 교과서가 역사적 사실 관계를 왜곡하고 있다고 보고 있어 앞으로 학교 현장의 교과서 채택을 앞두고 다시 한 번 논쟁이 벌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교학사 역사 교과서의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국편은 다음 달 2일 교과서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곰도 놀라고 우리도 놀랐어요"…지리산서 반달가슴곰 '불쑥' 지역비하에 성희롱 논란까지…피식대학 구독자 300만 붕괴 강형욱 해명에도 전 직원들 "갑질·폭언 있었다"…결국 법정으로?

    #국내이슈

  • 안개 때문에 열차-신호등 헷갈려…미국 테슬라차주 목숨 잃을 뻔 "5년 뒤에도 뛰어내릴 것"…95살 한국전 참전용사, 스카이다이빙 도전기 "50년전 부친이 400만원에 낙찰"…나폴레옹 신체일부 소장한 미국 여성

    #해외이슈

  •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 수채화 같은 맑은 하늘 [이미지 다이어리] 딱따구리와 나무의 공생

    #포토PICK

  •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없어서 못 팔아" 출시 2개월 만에 완판…예상 밖 '전기차 강자' 된 아우디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 용어]급발진 재연 시험 결과 '사고기록장치' 신뢰성 의문? [뉴스속 용어]국회 통과 청신호 '고준위방폐장 특별법'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