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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 내달 '윈도 RT 태블릿' 출시…전망은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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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6일 미국 뉴욕서 태블릿 공개…"윈도 RT OS 점유율 낮고 스마트폰에 주력해야 할 때" 지적도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노키아가 다음달 윈도 RT 운영체제(OS)를 탑재한 태블릿을 공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6일(현지시간) 더 버지 등 해외 정보기술(IT) 전문 매체에 따르면 노키아는 9월26일께 미국 뉴욕에서 특별 이벤트를 열고 태블릿을 발표할 계획이다.
코드네임 '뱅퀴시(Vanquish·완파)'인 이 제품은 윈도 RT OS 기반으로 10.1인치 디스플레이, 퀄컴 스냅드래곤 800 프로세서, 롱텀에볼루션(LTE)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노키아가 윈도를 탑재한 스마트폰 루미아에 이어 윈도 RT 기반의 태블릿을 출시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OS 시장에서 윈도의 점유율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일각에서는 윈도 RT의 OS 시장 점유율이 낮은 데다 노키아가 태블릿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는 지적도 제기된다.
말릭 사디 인포머 텔레콤즈 앤 미디어 애널리스트는 "무엇보다도 윈도 RT가 실패한 OS라는 점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노키아가 윈도 RT를 선택한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노키아가 이 시점에서 태블릿 시장에 진출하려고 하는 것은 정말로 리스크가 큰 일"이라고 지적했다.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윈도 RT 태블릿은 20만대 판매됐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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