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세계 수영선수권대회 정부 보증서 위조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강운태 광주시장실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강 시장과 김 사무총장이 관련 공무원들의 정부 보증서 조작 사건을 묵인하거나 개입했는 지 등에 대해 살펴보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4일 정부 보증서 위조 사건에 개입한 정황이 포착된 유치위원회 6급 공무원과 광주시 소속 과장급 공무원, 주무관, 유치위원회 배모 마케팅 팀장 등을 소환 조사한데 이어 같은달 26일 광주시와 유치위원회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단행했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조만간 김 사무총장을 불러 정부 보증서 조작 경위와 가담 범위 등 제기된 여러 의혹에 대한 실체적 진실을 밝혀낼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증거 확보 차원에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며 “제기된 여러 의혹에 대한 실체적 진실을 규명한 뒤 처벌 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정선규 기자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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