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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 ‘끈끈이주걱 서식지 개선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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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채웅]

훼손된 도갑습지를 건강한 습지로 복원 중점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승희)는 국립공원의 생물종 다양성 증대와 훼손된 습지생태계 복원을 위해 희귀식물 ‘끈끈이주걱’ 서식지 개선사업을 올해의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법정 보호종으로 지정돼 있는 끈끈이주걱은 우리나라 습지에 서식하는 대표적인 식충식물로 과거 월출산국립공원 도갑습지에 약 1000여 개체가 자생했다. 그러나 최근 탐방객 출입에 의한 훼손과 자연재해 등 습지환경 악화로 그 수가 급격히 감소해 현재는 멸종위기에 처해 있다.

이에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는 도갑습지에 대한 그간의 연구 결과 분석과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올해 도갑습지 육화현상 예방작업, 세굴지형 복구, 습지 보호시설 설치, 끈끈이주걱 인공증식 및 현장이식 등을 추진키로 결정했다.

유기룡 자원보전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갑습지가 다양한 생물종이 서식하는 건강한 습지로 복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향후 다른 생물종에 대한 복원사업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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