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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비용항공(LCC) 인기 수직상승.. 1분기 340만명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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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국제선 이용객은 64%나 급증.. 외국계 LCC도 가세한 영향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항공여행수요 증가와 저비용항공사(LCC)의 국제노선 진출 확대로 올 1분기 저비용항공 여객이 작년 같은기간보다 20.1% 늘었다. 특히 국제선 이용객이 전년 대비 64.0% 증가하며 폭발적 성장세를 보였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20.1% 증가한 총 340만명이 저비용항공사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비용항공사 점유율도 지난해 1분기 17.4%에서 올 1분기 19.8%로 상승했다.

국내노선에서는 전년 동기 211만명에 비해 약 5% 증가한 222만명이 저비용항공사를 이용했다.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1분기에는 43.0%였던 것이 올 1분기에는 47.3%로 상승했다.

저비용항공사가 진출해 있는 5개 국내노선 중 김포-제주, 김해-제주, 군산-제주, 김포-김해 등 4개 노선은 시장점유율이 50%를 넘어섰고, 청주-제주 노선은 43.6%로 나타났다.
국제노선에서도 저비용항공사 취항노선 확대 및 연휴를 이용한 해외여행 증가로 전년대비 64% 대폭 증가해 118만명이 이용했다.

저비용항공사가 4만명 이상 수송한 노선들 중에서는 인천-홍콩(7.9→7.1%)을 제외한 모든 노선의 점유율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어피치, 세부퍼시픽, 에바항공, 에어아시아재팬 등 외국계 저비용항공사들의 신규 노선 운항도 확대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외국 저비용항공사 취항 확대로 인한 국적 저비용항공사와의 경쟁 심화 및 동북아 영토 분쟁으로 인한 항공수요 불안정 등 부정적 요인은 있으나, 국제선 하계 운항횟수 증가 및 신규취항 확대로 2분기에도 저비용항공의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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