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강남구, 부동산 증명서류에 QR코드 표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17일부터 토지, 건축물대장 QR코드로 모바일 부동산종합정보시스템 접속 가능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17일부터 토지대장·건축물대장과 같은 부동산 증명서류에 QR코드를 표기하고 스마트폰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손쉽게 모바일 부동산종합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강남구는 지난해 6월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모바일 오피스 종합정보 시스템을 구현했다.
강남구 부동산종합정보 QR코드

강남구 부동산종합정보 QR코드

원본보기 아이콘
이번에는 부동산 증명서류에 QR코드를 표기하고 모바일 시스템으로 바로 접속할 수 있도록 해 사이트 주소를 몰라도 단번에 원하는 부동산 정보를 열람할 수 있게 한 것이다.

구는 각종 정보를 적시에 제공받길 원하는 민원이 계속 증가하는 추세인데다 스마트폰 이용자가 날로 늘고 있어 관공서 방문없이 각종 부동산 관련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QR코드 표기를 고안했다.

코드가 표기돼 발급되는 부동산 증명서류는 토지(임야)대장, 건축물대장, 지적(임야)도, 토지이용계획확인서, 개별공시지가확인서 등 총 9종이다.
강남구청과 동 주민센터의 민원실에서 서류를 발급 받거나 이 곳에 설치된 43대의 통합민원발급기로 서류를 떼면 QR코드가 표기된 각 증명서류를 받아볼 수 있다.

새겨진 QR코드를 스마트 폰으로 스캔하면 강남구 부동산 종합정보 모바일 서비스(http://mland.gangnam.go.kr)화면으로 바로 접속되는데 이 곳에 알고자 하는 지번 등을 입력하면 오피스종합정보를 통해 건물의 규모, 공실현황 입주기업 임대료 건물사진 등 정보를 볼 수 있다.

또 부동산종합정보에서는 토지에 대한 면적, 지목, 건물 층수, 면적, 용도, 토지이용계획 등 정보를 무료로 손쉽게 열람할 수 있다.

강남구의 연간 부동산 증명 민원 발급은 5만7000건에 육박하고 있는 데 필요한 정보 열람을 위해 건건히 서류를 발급 받아야 했던 기존과 달리 하나의 민원 발급서류로 언제 어디서나 부동산 종합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행정력 낭비를 줄이고 민원 만족도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길 부동산정보과장은 “지난해 강남구 오피스 빌딩 1400여 동에 QR코드를 부착해 해당 건물 규모, 공실현황 등 오피스 종합 정보 열람이 쉬워져 기업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는데 이번엔 부동산 증명서류에 QR코드 표기로 정보 접근성과 주민 만족도를 한층 더 높일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지역비하에 성희롱 논란까지…피식대학 구독자 300만 붕괴 강형욱 해명에도 전 직원들 "갑질·폭언 있었다"…결국 법정으로? 유명 인사 다 모였네…유재석이 선택한 아파트, 누가 사나 봤더니

    #국내이슈

  • "5년 뒤에도 뛰어내릴 것"…95살 한국전 참전용사, 스카이다이빙 도전기 "50년전 부친이 400만원에 낙찰"…나폴레옹 신체일부 소장한 미국 여성 칸 황금종려상에 숀 베이커 감독 '아노라' …"성매매업 종사자에 상 바쳐"

    #해외이슈

  • [포토] 수채화 같은 맑은 하늘 [이미지 다이어리] 딱따구리와 나무의 공생 [포토]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 방한

    #포토PICK

  •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없어서 못 팔아" 출시 2개월 만에 완판…예상 밖 '전기차 강자' 된 아우디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 용어]급발진 재연 시험 결과 '사고기록장치' 신뢰성 의문? [뉴스속 용어]국회 통과 청신호 '고준위방폐장 특별법'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