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롯데칠성, 국내 최초 페트병 라벨에 친환경 수용성 접착제 사용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롯데칠성, 국내 최초 페트병 라벨에 친환경 수용성 접착제 사용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 롯데칠성 음료가 국내 최초로 페트병에 붙는 비닐 라벨이 100% 제거되는 친환경 수용성 접착제 사용을 상용화해 내년 1월부터 선보인다.

이 기술은 생수 ‘아이시스 8.0’ 2리터 제품에 적용된다.
롯데칠성음료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물에 녹는 접착제를 라벨에 사용해 페트병의 재활용을 극대화 시켰다.

롯데칠성 관계자는 "페트병을 재활용하기 위해선 라벨을 제거해야 하는데, 기존에는 접착제 잔여물이 페트병에 남아 효과적인 재활용에 어려움이 많았다" 며 "하지만 물에 녹는 수용성 접착제를 사용하게 됨으로써 페트병과 라벨이 완전히 분리되고 접착성분이 남지 않아 재활용성이 크게 증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물에 녹는 수용성 접착제를 사용하면 페트병을 재활용시 고품질의 페트 포장재를 얻을 수 있어 친환경 기술이자 소재라고 설명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아이시스 8.0’ 2리터 페트병에 수용성 접착제 상용화에 앞서 지난 12월 4일 환경부와 한국페트병자원순환협회가 운영 중인 ‘포장재 재질·구조 사전평가제도’에서 자원순환형 포장 인증제품으로 심의의결 받았다.

환경부가 주관하는 ‘포장재 재질·구조 사전평가제도’란 포장재를 생산하는 기업들의 제품 설계단계부터 재활용성을 평가하여 재활용이 용이한 제품을 생산하도록 유도하는 제도다. 지난 해11월부터 시행돼 현재는 페트병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