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이윤석 "한 때 이경규 배신하려 했었다" 깜짝 고백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윤석 "한 때 이경규 배신하려 했었다" 깜짝 고백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개그맨 이윤석이 한때 이경규를 배신하려 했던 사실을 밝혔다.

이윤석은 최근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세상에 단 하나 뿐인 강의'에 출연해 "이경규가 2008년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에서 하차하며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았을 때 규라인을 떠날 생각을 했었다"고 운을 뗐다.
"개그계의 거물급 스타들이 계약을 맺은 대형 기획사의 계약 제의를 받았지만 힘들어하는 이경규 선배의 곁을 떠날 수 없어 단칼에 거절했다"는 이윤석이 이 같은 선택을 할 수 있었던 것은 과거 자신이 큰 교통사고를 겪은 후 좌절을 겪고 있을 때 구원의 손길을 내밀어준 사람이 바로 이경규였기 때문.

덧붙여 그는 "이경규 선배가 은퇴까지 고려하며 웅크리고 있는 모습을 보고난 뒤 배신할 수가 없었다"라고 말해 청중을 숙연하게 만들었다.

이어 "그 때의 행동이 자신이 보기에도 멋있긴 한데 잘한 일인지는 아직도 모르겠다"라는 발언으로 강연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경규의 노예, 인간 리모컨, 워낭소리 수식어에도 불구하고 항상 곁을 지키며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이윤석은 이날 강의를 찾은 청중에게 자신을 도와준 사람의 은혜를 절대 잊지 말라는 진심 어린 조언을 제시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윤석은 '세상에 단 하나뿐인 강의' 9번째 강연자로 출연, 개그맨 지망생을 비롯해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한 강의에서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상상력사전'을 토대로 그동안 밝히지 않았던 신인시절의 설움과 슬럼프 등을 진솔하게 전해 청중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20일 오후 9시 방송.



장영준 기자 star1@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