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또다시 원전에 시험성적서가 위조된 사례가 확인됐다.
이번에 확인된 시험성적서가 위조된 부품은 국내 3개 업체에서 영광 5·6호기에 납품한 총 12품목 694개 부품이다. 이 중 필수냉수계통의 임펠러 각각 2개 품목 2개 부품(안전등급)이 영광 5호기 및 6호기에 설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필수냉수계통이란 기기 및 시설 등의 적정 온도환경 유지를 위해 설치되는 냉방기에 냉수를 공급하는 제품이다. 현재 영광 5·6호기는 지난 11월 5일 다량의 품질검증서 위조부품이 설치된 것으로 확인된 이후 정지된 상태로 부품교체가 진행 중이다.
정종오 기자 iko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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