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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전복돼 '병원' 실려간 '징거' 4일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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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전복돼 '병원' 실려간 '징거' 4일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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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온 걸그룹 시크릿 징거가 퇴원한다.

빙판길 교통사고로 서울의 한 병원에 입원한 징거가 지난 15일 퇴원 수속을 밟았다. 징거는 현재 건강 상태가 많이 호전됐고, 퇴원 후 가족과 함께 지내며 휴식을 취한다는 계획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번 주말은 집에서 보내고, 월요일부터 서울 근처 물리치료 전문 병원에 재입원한다"며 "주말 동안에는 물리 치료를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좀 더 전문적인 병원으로 옮겨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한편 시크릿은 지난 11일 오전 2시께 서울 올림픽대로 김포공항에서 방송 녹화 일정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승합차가 빙판길에 미끄러져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도로 아래로 떨어지며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다.

이에 징거는 갈비뼈에 금이 가고 폐에 멍이 들어 전문의 소견으로 4주 진단을 받고 현재 입원 했으며, 평소 왼쪽 무릎 관절이 안 좋았던 전효성과 타박상 진단을 받은 송지은, 한선화, 그리고 운전을 담당했던 매니저에게는 병원 측에서 휴식을 권고했다.
시크릿은 지난 4일 신곡 '토크 댓(TALK THAT)'을 발표하고 막 활동을 시작했지만 이번 사고로 인해 지속하는 것이 어렵다고 판단, 소속사 측은 일단 잠정적 활동 중단을 결정했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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