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15.1%로 2위..지난 1년간 삼성은 97.5% 성장, 애플은 38.3%에 그쳐
10일(현지시간)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데스크톱과 랩톱 등 PC와 태블릿PC, 스마트폰 등 모바일 시장에서 모두 6610만대를 판매해 점유율 21.8%를 차지, 1위를 기록했다. 애플은 모두 4580만대를 판매해 점유율 15.1%로 2위를 차지했다.
시장 전체적으로는 3억360만대(1404억 달러 상당)를 판매해 지난해 동기보다 27.1% 성장했다.
라이언 리스 IDC 글로벌 모바일기기 담당은 "글로벌 스마트 전자기기시장을 장악하려는 삼성전자와 애플간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기기별 향후 시장전망과 관련해서는 데스크톱과 랩톱이 올해 대비 오는 2016년 각각 1.2%와 31.1% 성장하는데 그치는 대신 스마트폰과 태블릿PC는 95.9%와 131.2% 성장할 것으로 IDC는 내다봤다.
김보경 기자 bkly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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