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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물자원공사는 지금 '자원 개발' 열공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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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글로벌 자원 시장에서 우리의 장점은 기술력 뿐이다. 국내에는 3차원(3D) 매장량 평가를 할 수 있는 인력이 제한적이다. 앞으로 자원 개발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키워야만 한다."

고정식 사장이 취임한 이후 한국광물자원공사가 자원 개발 '열공 모드'로 바뀌었다. 지난달 30일에는 사내 직원을 대상으로 광물 자원 3D 매장량 평가 챌린지를 실시했다.
3D 매장량 평가는 전문 소프트웨어(SW)가 제공하는 가상의 3D 공간에서 유용광체가 어떤 형태로 부존돼 있는지를 해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광체의 부존량과 품위를 보다 정확하게 추정하는 매장량 평가법이다.

이날 대회는 3D를 통한 ▲광체 모델링 및 매장량 평가 ▲지질ㆍ구조 해석 ▲물리 탐사 결과 해석 등의 사례 발표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장 탐사 기술력에 3D 해석 기술력을 접목, 탐사 기술 역량을 계속 발전시키기 위한 목적에서 실시됐다.

광물공사는 이번 대회를 토대로 국내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경진 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광업 분야 저변 확대 및 자원 산업 생태계 조성, 지질 및 자원공학 대학 간 경쟁을 유도해 궁극적으로는 국내 자원 개발 관련 지식 기반 공동체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참가 대상은 지질 및 자원공학을 전공하는 학생이면 개인 또는 3명 이하로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대회 입상자는 1~3위까지 6팀으로 모두 28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참가 신청은 7일까지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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