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은 말레이시아 에너지관리위원회가 발주한 1071MW 규모의 복합가스터빈 발전프로젝트를 5억9600만 달러에 단독으로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수주엔 총 6개 컨소시엄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삼성물산은 말레이시아 전력공급의 55%를 생산하고 있는 국영 전력회사인 TNB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말레이시아 에너지 관리위원회의 첫 번째 발주 프로젝트여서 향후 추가 수주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된 것으로 평가된다.
김창익 기자 wind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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