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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5세까지 무상보육, 보육교사 처우개선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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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가 28일 대전의 한 어린이집을 찾아 '복동이' 선거 유세를 이었다.

생애주기별로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지난 26일 산부인과 방문에 이어 어린이집을 방문한 것이다.
문 후보는 이날 대전 유성구 과학로에 위치한 사이언스 신성어린이집을 방문해 부모와 보육교사 등을 만나 영·유아 보육문제 관한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참석한 보육교사들과 부모들은 어린이집 확충, 보육비 지원, 보육교사 처우개선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고, 문 후보는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보육교사 신분보장 등을 약속했다.

그는 "학교나 어린이집을 다니면서 필요한 다른 비용까지 국가가 책임져야 비로소 무상교육"이라며 "5세까지 무상보육을 확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또 "사실 직장 어린이집 늘리는 것은 정책적인 의지나 예산의 뒷받침의 문제"라며 "국·공립 어린이집을 확충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보육이 시작"이라며 "보육 부담이 없어져야 아이들도 조금 더 많이 낳을 수 있고, 출산율도 높일 수 있고, 부모들이 아이들 보육에 투입하는 비용도 아껴져야 가계생활도 나아지고, 여성들의 경제활동도 제대로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직장 어린이집을 대폭 늘리는 것부터 시작해서 국·공립 어린이집을 늘리고, 보육료도 추가 부담이 없도록 하겠다"며 "보육료 추가 부담이 없도록 완전 무상보육과 어린이집 교사 처우도 높이고, 신분도 보장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또 "어르신들 아이를 돌보는데 대해서도 수당을 좀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나라에서 태어나면 임신하는 순간부터 노년에 이르기 까지 전생에 거쳐서 연령에 맞게 충분한 복지 혜택을 받는 복지국가를 만드는 것이 우리나라가 가야되는 길"이라며 "다음정부 5년간 다이루진 못하겠지만 기반만큼은 확실하게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대전=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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