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금감원, 서민 맞춤형 재무설계 서비스 추진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금융감독원이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맞춤형 재무설계 서비스를 내놓기로 했다. 가계부채 해결책의 일환이다.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은 21일 숭실대에서 열린 '젊은이와 함께하는 금융현안 대토론회'에서 "가계 스스로 금융상태를 진단하고 합리적인 금융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고자 '온라인 개인금융진단서비스'와 '맞춤형 무료 금융자문서비스'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 개인금융진단서비스는 개인이 온라인으로 본인의 금융상황 정보를 입력하면 시스템이 진단하고 처방을 내려주는 프로그램이다.

맞춤형 무료 금융자문서비스는 금융기관 프라이빗뱅킹(PB)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는 소외계층에 금융 전문가가 전화를 걸거나 직접 만나 금융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권 원장은 이와 함께 "정부 차원에서 중산ㆍ서민층이 재산을 만들 수 있도록 돕고 가계의 저축률을 높이는 게 해결책이 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또 저신용층과 하우스푸어, 자영업자의 부채가 특히 취약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은행권 프리워크아웃을 활성화하고 원리금 분할상환ㆍ고정금리 대출을 늘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1월 이화여대에서 시작한 '캠퍼스 금융토크' 1주년을 맞아마련됐으며 권 원장과 조준희 기업은행장, 고준호 삼성생명 전무, 김동건 한국투자증권 상무가 참석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돈 없으면 열지도 못해" 이름값이 기준…그들만의 리그 '대학축제' [포토] 출근하는 추경호 신임 원내대표 곡성세계장미축제, 17일 ‘개막’

    #국내이슈

  • '심각한 더위' 이미 작년 사망자 수 넘겼다…5월에 체감온도 50도인 이 나라 '머스크 표' 뇌칩 이식환자 문제 발생…"해결 완료"vs"한계" 마라도나 '신의손'이 만든 월드컵 트로피 경매에 나와…수십억에 팔릴 듯

    #해외이슈

  • 서울도심 5만명 연등행렬…내일은 뉴진스님 '부처핸섬' [포토] '봄의 향연' [포토] 꽃처럼 찬란한 어르신 '감사해孝'

    #포토PICK

  •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캐딜락 첫 전기차 '리릭' 23일 사전 계약 개시 기아 소형 전기차 EV3, 티저 이미지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교황, '2025년 희년' 공식 선포 앞 유리에 '찰싹' 강제 제거 불가능한 불법주차 단속장치 도입될까 [뉴스속 용어]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