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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에너지 연구를 넓혀라…과학비즈니스벨트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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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사업이 본격화된다. 이번 벨트 사업에는 특히 환경·에너지 분야가 많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기초연구성과를 활용한 비즈니스 창출을 위한 '기초연구성과 후속 R&D' 사업으로 7개 지원과제를 11일 최종 확정·발표했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는 ▲천안시 ▲청원군 ▲세종시이다.
기술 분야별로 보면 환경·에너지 3개, 의약·바이오 2개, IT 분야 2개이다. 지역별 주관기관 분포는 천안시 5개, 청원군 1개, 세종시 1개 이다. 과학벨트 기능지구내 대학, 연구소가 주관하는 이번 과제에는 올해 총 17억6000만 원을 비롯해 2013년까지 약 38억 원 정도가 지원된다.

환경·에너지 분야는 ▲고려대(세종 캠퍼스)에서 '염료감응 태양전지 상용화를 위한 소재 및 소자개발'을 하고 ▲자동차부품연구원이 '차량용 배터리 상태 분석 및 수명예측 기술'을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바이오매스유래 신규 폴리올 기반의 폴리우레탄 생산기술'을 수행한다.

의약·바이오에서는 ▲단국대(천안 캠퍼스)가 'IT 융복합 스마트 지방분해 레이저 개발'을 수행하고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혁신의약 타깃 기반 대사성 및 염증성 질환 선도물질 창출'을 연구한다.
IT 분야에서는 ▲공주대학교(천안 캠퍼스)가 '스마트 무선 비젼센서 기반의 영상감시 기술 연구'를 진행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코팅공정에 의한 초극박 편광필름 제조기술 개발'에 나서게 된다.

이번 '기초연구성과 후속 R&D' 사업은 이미 개발된 기초연구 성과물을 연구소·대학이 주관기관이 돼 참여기업이 실제 산업적용이 가능한 실용화 단계까지 후속 연구개발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교과부 측은 "산·학·연 공동연구 등을 통해 기초기술을 활용한 사업화 역량을 높임으로써 중장기적으로 과학벨트가 과학·산업간의 융합생태계의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정종오 기자 iko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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