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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vs 루이스 "베어트로피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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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초아인비테이셔널 첫날 나란히 5언더파, 미셸 위 모처럼 공동선두

박인비 vs 루이스 "베어트로피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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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박인비(24ㆍ사진) vs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상금랭킹 1, 2위의 맞대결이 팽팽하다. 9일(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골프장(파72ㆍ6644야드)에서 개막한 로레나오초아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0만 달러) 1라운드다. 박인비가 5언더파를 쳐 선두와 1타 차 공동 4위에 올랐고, '4승 챔프' 루이스 역시 마지막 18번홀(파5) 버디로 기어코 이 그룹에 합류했다.
LPGA투어는 이 대회를 포함해 불과 2개 대회만 남겨 놓은 상황, 박인비와 루이스는 상금왕과 베어트로피(최저 평균타수상) 등 개인타이틀을 놓고 치열한 레이스를 벌이고 있다. 박인비는 이날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일찌감치 선두권에 포진했다. 1, 2번홀 연속버디로 출발이 좋았고, 3번홀(파5) 보기를 5번홀(파4) 버디로 만회했다. 후반에도 4개의 버디(보기 1개)를 더했다.

올해의 선수상 부문에서는 루이스에게 58점이나 뒤져 추격이 어려운 반면 상금랭킹에서는 루이스가 남은 2개 대회를 모두 우승해야만 역전 가능성이 있어 박인비가 유리하다. 박인비가 루이스에 0.02타 앞선 평균타수 부문이 박빙의 차이다. 국내 팬들은 박세리(35ㆍKDB금융그룹ㆍ2003년)와 박지은(33ㆍ2004년), 최나연(25ㆍSK텔레콤ㆍ2010년) 이은 한국의 역대 네 번째 베어트로피를 기대하고 있다.

루이스로서는 지난주 미즈노클래식 우승에 이어 2주 연속우승과 베어트로피까지 '두 마리 토끼사냥'에 나선 셈이다. 선두권은 재미교포 미셸 위(22)와 안젤라 스탠퍼드(미국), 캔디 쿵(대만) 등 3명이 공동선두(6언더파 66타)에서 치열한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한국은 신인왕을 이미 확정지은 유소연(22ㆍ한화)이 공동 4위 그룹에서 우승경쟁에 합류했다.
2010년 이 대회 챔프 김인경(24ㆍ하나금융그룹)은 공동 9위(2언더파 68타)에 있다. '골프여제' 청야니(대만)는 공동 13위(2언더파 70타)에서 기회를 엿보고 있다. 호스트 자격으로 출전한 '은퇴한 골프여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는 공동 16위(1언더파 71타)에 자리 잡아 멕시코 팬들의 성원을 한 몸에 받고 있다. 36명의 초청선수가 '컷 오프' 없이 4라운드를 치른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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